매일신문

가을 적시는 슈베르트 가곡

10일 수성아트피아 김정아 리사이틀

피아니스트 김정아의 리사이틀이 10일(화)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열린다.

김정아는 경북대 음악학과와 미국 뉴 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공부했으며, 미국 북텍사스대학교에서 박사 학위 취득을 거쳐 현재 경북대 음악학과에 재직 중이다. 대구시립교향악단,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 목포시립교향악단 등 국내를 비롯해 루마니아 흑해오케스트라, 대만 춘지성교향악단, 뉴필하모니아오케스트라 등 해외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바 있다. 그 외에도 미국 루이지애나 컬리지, 국립대만예술대학교 초청연주회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교육부장관상과 루마니아에서 예술가상을 수상한 그녀는 미국 우수음악인협회 회원으로 초빙돼 활동하기도 했다.

이날 독주회에서는 특별히 라흐마니노프와 슈베르트 작품만으로 무대를 꾸민다. 여기에다 성악가 심송학(전 경북대 음악학과 교수)의 특별출연이 더해져, 슈베르트 가곡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 멋진 클래식 향연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전석 초대. 053)421-7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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