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재화, '웃음 투척' 우등생 등극! '단호박 어머니'의 성형권유? 무슨 일?
지난 4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어디서 본 것 같은 경향이 없지 않아 있네' 관록의 뉴페 특집으로 김법래-차순배-최병모-김재화가 출연했다. 연극, 뮤지컬 계에서 이미 실력을 검증 받고 스크린과 브라운관으로까지 진출한 이들은 주체할 수 없는 끼를 가슴 속 깊은 곳에서 꺼내 안방극장을 초토화시켰다.
단연 '웃음 투척' 우등생은 김재화였다. 김재화는 동물 성대모사와 플라멩코, 여기에 판소리 무대까지 보여주며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김재화는 "잠자기 전 아이에게 손전등으로 그림자 놀이를 한다"고 말하며 강아지, 고양이, 닭 성대모사를 보여줬다. 초특급 무기는 바로 코끼리였다. 김재화는 코를 막고 숨을 한껏 들이마신 우렁찬 소리를 내뿜으며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또한 1년 2개월 동안 세계일주를 통해 배운 베르베르족에게 배운 노래를 소개하기도 했다. 김재화는 "베르베르족은 사하라 사막의 유목민이다. 약간 모래 바람으로 뒤덮인 사막을 상상하면서 들어야 된다"고 말하며 노래를 하기 시작했다. 김재화는 최선을 다해 했지만 뭔가 요상한(?) 느낌으로 모두를 웃게 했다. 여기에 중독성 강한 플라멩코 개인기까지 공개하며 다재 다능함을 증명했다.
김재화는 단호박 스타일인 어머니와의 대화도 밝혀 큰 웃음을 줬다. 김재화는 "고등학교 때 성형 권유를 하시더라. 고등학교에 다닐 때 예쁜 애들이 많았는데 내가 옆 모습이 없다며 코를 해야 된다고 하더라. 그리고 입시 직전에 또 한 번 권유를 하셨다. 어머니가 원망스러웠다. 그렇게 나아주고는 나한테 하라고 하니까. 그런데 첫째를 출산하고 산후조리를 하는데 또 그 말씀을 하시더라"고 말해 4MC에게 큰 즐거움을 줬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