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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량·약리성분 1.5배 높인 한약재 '단삼' 재배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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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기원 봉화약초시험장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봉화약초시험장은 의약품'식품원료로 사용되는 한약재인 '단삼'의 생산량과 약리성분 등을 기존보다 1.5배 증가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

단삼은 혈액순환 증진, 심혈관질환 치료, 동맥경화 개선과 혈압 강하 등의 기능이 탁월해 최근 기능성 식품과 화장품 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한약재다.

그동안 단삼은 소비량이 적어 값싼 중국산 수입에 의존하면서 약리성분이나 품질 좋은 단삼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경북농기원은 이에 주목하고 품질이 월등한 단삼 개발에 착수했다.

이번에 경북농기원이 개발한 단삼은 단삼의 주 약리성분인 '살리논산 B'의 함유량을 7.4%까지 높였다. 또 수확 물량도 기존 10a당 2천㎏에서 3천600㎏으로 1.8배 증가시켰다. 가공산업 원료용으로는 뿌리가 굵은 것이 좋은데, 이 부분도 기존보다 1.4배 굵은 단삼 재배가 가능해졌다고 경북농기원은 설명했다.

경북농기원 봉화약초시험장 서동환 연구개발국장은 "국내산 단삼은 중국산보다 약리성분의 함유량이 적고, 뿌리가 가늘어 원료 가공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했다.

단삼은 수입에 의존해오다 2010년 영양군 일월면에서 처음 재배에 성공해 연간 60∼90t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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