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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년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후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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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까지 등재 신청, 심사 거쳐 2017년 최종 결정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후보에 선정됐다.

대구시는 25일 서울에서 열린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심의에서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이 내년 3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올해 7~8월 문화재위원회 공모를 통해 총 13건의 각종 역사 기록물을 신청받아 3차례 심사를 거친 결과, 국채보상운동기록물과 조선왕실 어보'어책 등 2건을 등재 신청 대상으로 뽑았다.

1907년 대구에서 시작한 국채보상운동은 일제의 경제적 침탈에 저항한 한국 최초의 시민운동이자 평화적 기부운동이다. 국채보상운동의 당시 기록물은 나랏빚을 갚고자 일어선 민중의 애국심과 조직적 활동 등을 생생히 담았다는 점에서 세계기록유산으로서의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대구시와 (사)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는 올해 3월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대시민 보고회, 100만인 서명운동 등 활발한 지원 활동을 펼쳤다.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은 내년 3월까지 유네스코에 등재 신청된 후 2017년 열리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등재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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