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50보병사단(소장 서정천)은 23일 경북 영천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올해 대구경북지역에서 발굴한 6'25전쟁 전사자 유해 합동영결식을 열었다.
50사단장을 비롯해 기관장과 보훈단체장, 참전용사 등 1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와 추모시 낭송, 추모사,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조총'묵념, 유해 운구, 봉송 순으로 진행됐다.
50사단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공동으로 6'25전쟁 최후의 방어선이었던 칠곡과 문경, 영천, 예천 등지에서 유해 발굴 활동을 벌였다. 이 기간 연인원 1만6천800여 명의 병력을 투입해 모두 174구의 전사자 유해와 1천670점의 유품을 발굴했다.
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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