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인삼농협(조합장 권헌준)이 한국 식품업체로는 처음으로 아랍에미리트(UAE) 표준측량청의 '할랄'(이슬람 교리에 따라 허락된 것) 인증심사를 통과, 국내 최초 UAE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고 풍기인삼농협이 26일 밝혔다.
이슬람권에서 가공식품과 화장품, 피혁 제품 등을 판매하려면 할랄 인증이 필요하다.
이번 UAE 할랄 인증엔 모두 7개 한국 식품업체가 9개 제조시설에 대해 심사를 신청했으나 풍기인삼협동조합과 서울우유 등 2개 업체만 인증을 받는 데 성공했다.
풍기인삼농협은 홍삼농축액, 홍삼분말, 홍삼차, 홍삼액, 6년근 봉밀 홍삼절편 등 5개 품목에서, 서울우유는 멸균 우유, 초콜릿 우유, 딸기 우유 등 10개 품목에서 할랄 심사를 통과했다.
박춘배 인삼농협 전무는 "아랍권에 대한 풍기인삼 수출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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