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장재료 구입 비용은 21만5천원 선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밝힌 올해 13개 김장재료 구입비용(4인 가족, 배추 20포기 기준)은 21만5천원이었다. 공사는 전국 17개 지역 41곳(전통시장 16곳, 대형유통업체 25곳)을 대상으로 소비자가격을 조사했다. 앞서 이달 11'18일 조사한 결과(21만~21만5천원)와 비슷한 수준이고 지난해(22만7천원)에 비해 1만원 이상 떨어진 가격이다. 대파'미나리'굴 등이 소폭 상승했지만 대형유통업체에서 배추 등의 품목에 대해 할인행사를 열고 있어 안정세가 유지됐다.
또 이날 발표한 김치지수는 91.7을 기록해, 평년 기준지수 대비 8.3포인트 하락했다. 김치지수는 4인 가족이 김치를 담그기 위해 전통시장'대형유통업체에서 재료(13개 품목)를 구입하는 비용을 지수화한 것이다. 올해 평년 기준지수는 2010~2014년의 평년 가격인 23만4천636원을 100으로 설정했다.
aT가 그동안 제공한 김장재료 구입비용 정보는 aT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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