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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안동시장 "경북의 역사·전통·콘텐츠 녹여내 신도청을 관광상품 되도록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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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개청하는 신도청은 안동시를 비롯한 경북의 미래와 직결돼 있습니다. 당장 경북의 혼과 정체성이 담긴 상징적인 공간을 마련한다는 의미가 크지만 이 보다는 신도청 시대의 슬기로운 견인을 통해 안동을 비롯한 경북의 성장을 담보하는 전략을 구사할 때입니다."

신도청 시대를 맞아 권영세 안동시장은 신도청과 청사, 신도시는 역사와 전통, 인문가치, 물순환의 전원형 생태수변도시에다 행정복합 지식산업 도시로 알려지는 관광 상품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권 시장은 "신청사 건축물 내외부에서부터 경북과 한국인 삶의 얼개를 콘텐츠로 녹여내고 청사 내의 공연장과 전시관의 바람직한 활용 방안들을 강구해 신청사와 신도시가 경북을 넘어 우리 모두에게 무한한 자부심이 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청사의 웅장한 팔작 한옥지붕과 전통적 회랑, 주변 환경을 공공건축의 내부로 끌어들인 한국적인 원림의 아름다움은 그 자체로 평가받을만하다는것이 권시장의 생각이다.

따라서 기존의 하회마을, 마애 유적지와 더불어 배후 지역인 풍산 서미리의 서애, 청음, 학조대사 유적과 연계하여 신도청 콘텐츠를 풍성하게 채워나간다면 인문, 생태, 거점도시라는 지향의 가치들을 충분하게 구현할 수 있다고 권 시장은 강조했다.

"신도청 시대의 개막이 경북 북부의 상생으로 이어지는 지혜를 발휘해야 합니다. 안동'예천에 건설하는 신도시를 경북 북부의 거점 도시로 키워내는 역량을 발휘해 공동번영의 길로 나아가야 하고 의성은 농업, 봉화 청송은 슬로우 시티, 문경은 스포츠, 영주시는 베드타운 형태로 발전을 모색한다면 모두에게 길이 열릴 수 있습니다."

권 시장은 "경북인은 수천 년 역사의 고비 때마다 격랑을 헤치고 가야, 신라, 유교의 찬란한 문화를 탄생시킨 역사의 주역이었다"며 "그 바탕 위에 맥맥이 이어져 온 경북의 혼은 새마을 정신을 낳았으니 지금이야말로 그 정신의 결집으로 신도청 시대의 번영을 구가하는 창조적 문화태동을 힘차게 밀고 나갈 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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