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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대교 화재, 순직한 소방경 25년 베테랑… '책임감 강한 선·후배'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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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경기도 재난 종합지휘센터 제공
사진. 경기도 재난 종합지휘센터 제공

서해대교 화재

서해대교 화재, 순직한 소방경 25년 베테랑… '책임감 강한 선·후배' "안타깝다"

지난 3일 오후 6시12분께 경기 평택시 서해대교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던 평택소방서 소속 이병곤(54) 소방경이 순직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서해대교 주탑 높이 30m 지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절단된 교량 케이블이 현장에 있던 이 소방경 가슴위로 떨어져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서해대교 사고 현장에서 사망한 이 소방경은 충남 청양 출신으로 1990년 3월 소방에 입문, 화재현장을 25년을 누빈 베테랑이었다.

이 소방경은 2011년 소방의 날 유공 행정자치부장관 표창과 경기도지사 표창 2회, 소방서장 표창 2회 등 수차례 상을 받았다. 그의 직장 동료들은 이 소방경을 책임감 강한 소방대원, 존경하는 선·후배로 기억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중국 출장 중인 남경필 경기지사는 서해대교 주탑 화재사고 진압과정에서 순직한 평택소방서 이병곤(54) 소방경에 대해 애도를 표한 뒤 장례를 도청장으로 치르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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