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희 대구시의회 의장은 2일 오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시의회를 방문, 시의회 솔탄 부의장과 관계자들을 만나 양 도시 간 우호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이 의장 일행은 출장 중인 마카로프 시의회 의장을 대신한 솔탄 부의장과 만나 두 도시가 문화예술 분야 교류에 이어 경제'교육 분야의 교류를 확대하자고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솔탄 부의장은 대구시의회와 상트페테르부르크시의회 간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적절한 시기에 별도의 우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해 의회 간 상호협력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이 의장은 시의회 간 우호협력 협약(MOU) 체결을 위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또 내년 대구치맥축제에 상트페테르부르크 시의회 의장단을 초청했다. 솔탄 부의장은 상트페테르부르크 특산품인 발찌가 맥주와 함께 참가할 것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의장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4박 6일간 지역 우수기업 10개사가 참여한 무역사절단을 인솔해 러시아를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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