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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전통문양·캐릭터디자인 수상작 '나눔사업'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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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中企 상품 판로 넓혀요"…14건 작품, 기업과 계약

갓바위 소원떡
갓바위 소원떡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해온 경상북도 전통문양디자인과 캐릭터디자인 공모전 수상 작품들이 지역 중소기업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디자인 나눔사업'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판로를 넓혀주는 상품디자인으로 탈바꿈하는 성과를 가져오고 있는 것이다.

진흥원은 해마다 경상북도 전통문양디자인과 캐릭터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지역 대표 캐릭터 발굴과 함께 지난해부터는 '디자인 나눔사업'도 시작했다. 단순히 시상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디자인 개발 여력이 없는 중소기업의 이미지 광고와 상품 디자인, 포장 등에 공모전 수상작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

지금까지 디자인 나눔사업을 통해 14건의 작품이 기업과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 7월에는 '한가지 소원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팔공산의 갓바위 부처 설화를 바탕으로 한 임연선 씨의 작품 '갓봉이와 총총이' 캐릭터가 '갓바위 소원떡'으로 출시되는 성과까지 올렸다. '갓바위 소원떡'은 입소문을 타면서 대구 롯데백화점, 대백프라자, 사이소 온라인몰 등에 소개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제16회 전통문양디자인공모전 장려상 수상작인 'FOLK PAINTING'(저작자 남미화)이 안동 민물고기 요리 김정순 명인과 아들 이진봉 씨에 의해 민물고기(잉어) 곰탕 제품으로 출시되기도 했다.

김준한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장은 "디자인 나눔사업을 적극 홍보해 우수한 디자인이 상품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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