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핵발전소반대 범국민연대는 14일 영덕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핵발전소 유치 철회를 촉구했다.
범국민연대는 이날 "지난달 실시한 원전유치 찬반 주민투표에서 나타난 주민 뜻을 존중해 핵발전소 유치를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민이 반대한 원전건설을 추진하는 것은 영덕을 사랑하고 지키려는 주민들을 우롱하는 것이다"며 "정부와 한수원,영덕군은 투표결과를 수용하고 핵발전소 지정고시를 즉각 해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지난달 11~12일 이틀간 영덕 원전 유치를 두고 이뤄진 민간 차원 찬반 주민투표에서 91%가 반대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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