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옥상 물탱크 무상 철거 호응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정수장에서 생산된 깨끗한 수돗물을 각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그대로 공급하기 위해 옥상 물탱크 무상 철거사업 및 옥내급수관 개량공사비 지원 사업을 시행, 호응을 얻고 있다.

옥상 물탱크 철거 사업은 5층 이하 주택 및 일반 건물을 대상으로 물탱크를 무상으로 철거, 물탱크를 사용하지 않는 직결급수 방식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올해 3억4천만원의 예산으로 1천33곳의 물탱크를 철거했고, 앞으로 예산 9억2천만원을 들여 나머지 3천201곳의 물탱크를 철거할 예정이다.

옥내급수관 개량공사비 지원은 교체의 경우 단독주택은 최대 100만원, 공동주택은 가구당 최대 80만원이고, 갱생의 경우 단독주택은 최대 80만원, 공동주택은 가구당 최대 40만원 범위 내에서 개량공사에 필요한 비용의 50%까지 지원한다. 올해 4억9천만원을 들여 746가구를 지원했고, 앞으로 10만4천442가구에 85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옥내급수관 개량공사비 지원 대상은 일반주거용 건물의 경우 단독주택은 연면적 165㎡ 이하,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85㎡ 이하다. 공동주택의 경우 애초 전용면적 60㎡ 이하였던 기준이 올해 4월 10일부터 전용면적 85㎡ 이하로 확대 적용돼 지난해 대비 74% 증가했다.

김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옥상 물탱크 무상 철거와 옥내급수관 개량공사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국번 없이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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