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성 없는 대책만 발표하면 뭐합니까. 차량 정체는 갈수록 심각해지는데…."
주말 현대백화점 앞 달구벌대로를 통과하는 운전자나 인근 상인들은 모두 대책 없는 교통 대책에 고개를 흔들고 있다.
현재 유일한 대안은 차량 분산을 유도할 수 있는 진출입로 추가 확보다. 교통전문가나 인근 상인들이 중앙로 대중교통지구 부분 해제를 주장하는 이유다.
현재 교통전문가나 인근 상인들이 요구하는 개선책은 중앙네거리 대중교통지구 전면 해제가 아니라 약전골목~반월당네거리 구간만 해제해 약전골목에서 나오는 차량에 한해 반월당네거리로 우회전을 허용하자는 방안이다. 주말에 한시적으로 통행을 허용하면 수성구나 남구 방향으로 빠져나가는 차들이 달구벌대로로 진입해 다시 계산오거리 앞에서 유턴하는 것을 피할 수 있어 달구벌대로 정체 해소에 상당한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또 다른 정체 해소 방안은 주차빌딩 출입구를 반대쪽 미소시티 골목으로 옮기는 방안이다.
현재 백화점 지하주차장 출구와 주차빌딩의 출입구가 한 골목으로 나 있어 차량이 엉키면서 정체 원인이 되는 만큼 진출입로를 분리하거나 추가로 확보하면 교통 흐름을 원만하게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교통 안내요원 추가 확보 및 불법 주정차 단속도 뒤따라야 할 과제다.
인근 상인들은 "주말만 되면 현대백화점 주변 이면도로에 서 있는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혼란이 더 가중되고 있다"며 "백화점 앞 달구벌대로에도 백화점 진출입 차량을 통제하는 교통 안내 요원이 추가로 배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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