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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청렴도 전국 '꼴찌'…국민권익위 기초·광역의회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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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달서구·수성구 하위권

포항시의회가 전국 45개 기초의회 가운데 청렴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구미시의회도 하위권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3일 62개 지방의회(광역의회 17개, 기초의회 45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도 지방의회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포항시의회는 이번 권익위 지방의회 청렴도 측정 조사에서 5.35점을 받아 경기 부천시의회와 함께 가장 낮은 점수를 얻었다. 또 전체 5등급 가운데 부천시의회, 서울 관악구의회와 함께 가장 낮은 5등급으로 분류됐다.

구미시의회(5.72점)는 4등급, 대구 북구의회(6.12점)'달서구의회(6.06점)'수성구의회(6.05점)는 3등급에 포함되는 등 하위권으로 분류됐다.

포항시의회, 구미시의회, 수성구의회는 의원 행동강령을 제정하지 않았고, 운영자문위원회도 설치하지 않았다는 점이 감점 요인이었다고 권익위는 설명했다.

광역의회를 상대로 한 같은 조사에서 경북도의회는 5.86점으로 4등급, 대구시의회는 5.99점으로 3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는 광역의회, 인구 40만 명 이상인 기초의회, 인구 40만 명 미만이지만 시'도 권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기초의회 등 62곳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설문조사와 정책, 부패사건 등을 모형화해 청렴도를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광역의회 종합청렴도는 평균 6.02점, 기초의회 종합청렴도는 6.10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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