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60) 대한택견회 총재가 29일 구미시청에서 내년 4'13 총선에서 새누리당 구미을 출마를 선언한다.
구미 산동면 출신인 김 예비후보는 제18대 대통령선거 박근혜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재외선거대책위원회 유세단장, 재외선거대책위원회 대외협력 수석부단장, 박대통령지지 미주한인모임(한미HR포럼) 이사장을 지냈다.
김 예비후보는 "내 일처럼 뛰어서 만든 박근혜정부가 정쟁의 소용돌이 속에 있는 현실이 개탄스럽다"며 "더 이상의 방관은 올바른 정치를 열망하는 구미 시민에게 씻을 수 없는 죄를 짓는 것이라 생각해 출마하게 됐다"고 했다.
그는 "내년 선거를 통해 구미시가 박근혜정부의 성공적인 연착륙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할 것이다"며 "국회의원 임기 4년 동안 세비를 전액 기부해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위한 유소년 장학금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의 부인은 1987년 미스코리아 진, 1988년 미스 유니버스로 최근 영화 '트릭'으로 16년 만에 연예계에 컴백한 장윤정(45) 씨다. 장윤정 씨는 "남편의 당선을 위해 선거 전면에 나서 적극적으로 선거 운동을 도울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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