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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예대상 김구라, 김구라 말고 레이양? '카메라 욕심' 구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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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2015 연예대상 캡처
사진. MBC 2015 연예대상 캡처

MBC 연예대상 김구라, 김구라 말고 레이양? '카메라 욕심' 구설수

김구라가 '2015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그의 수상 소감 당시의 방송 영상이 논란에 올랐다.

지난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에서는 김성주와 김구라, 한채아의 진행으로 '2015 MBC 방송연예대상'이 열렸다.

이날 'MBC 연예대상'에서 김구라는 몇 년간 연속으로 MBC 연예대상을 받아온 유재석을 제치고 영예의 대상을 품에 안았다. 김구라의 대상 수상에 여러 사람들이 축하를 해주기 위해 무대에 올랐고, 그 중 레이양은 현수막을 펼쳐보이며 그를 축하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레이양은 카메라를 의식한 듯 현수막을 다 펴지 않았고, 김구라가 수상 소감을 말하는 도중에도 옷매무새를 다듬거나 머리를 연신 만지는 등의 행동으로 시청자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레이양의 SNS에 불만을 토로하는 댓글을 달기도 했으며, 김구라가 주요 인물인데 본인이 더 카메라에 잘 잡히려는 모습을 보였다며 비난을 받고 있다.

한편 김구라가 대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1993년 SBS 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후 22년 만에 처음이어서 많은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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