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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한파에 누리꾼 들썩 "겨울왕국 보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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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 잇 고(Let it go)∼, 렛 잇 고(let it go)∼"(다음 이용자 '쪼꼬파이') , "마치 영화 '투모로우'를 보는 듯한 날씨"(네이버 아이디 'hyuk****')

24일 최저기온이 영하 18℃까지 곤두박질 친 '최강한파'에 누리꾼들이 놀랐다. 포털 사이트 관련 기사에 달린 댓글순위 상위를 차지 한 것은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주제가였다. '겨울왕국'의 주인공 '엘사'가 손을 대면 모든 사물이 얼음으로 변하듯 북극에서 기습적으로 찾아온 한파가 한반도를 꽁꽁 얼어붙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불 밖은 위험해'(네이버 아이디 'st75****')라는 댓글도 네이버와 다음'트위터 등 포털과 사회관계서비스망(SNS)에서 인기를 끌었다. 누리꾼들은 귀여운 강아지나 고양이가 이불에 파묻혀 머리만 내미는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

한강까지 얼어버린 모습이 마치 지구 종말을 그린 영화 '투모로우'를 보는 듯하다는 댓글도 많은 공감을 받았다.(네이버 아이디 'hyuk****') 네이버 아이디 'taep****'는 "어제 새벽에 집에 오는데 히말라야를 간접 체험했다"는 글을, 다음 이용자 '허리디스코'는 "와 무슨 시베리아도 아니고 정말 너무 춥다"는 글을 올렸다.

이번 한파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미국과 중국, 일본 등에도 역대 최고수준의 폭설을 뿌리는 등 일제히 지구촌을 덮쳤다. 이로 인해 미국에서는 '스노마겟돈'(Snowmageddon'눈과 최후 종말을 뜻하는 '아마겟돈'을 합친 말), '스노질라'(Snowzilla'눈과 괴물 고질라를 합친 말)라는 신조어까지 탄생했다. 중국에서는 강풍, 폭설이 겹친 이번 추위가 '패왕'(覇王)급 한파로 불렸다. 국내언론에서도 이번 한파에 대해 '극한' '최강' 등 수식어를 붙이고 '냉동고' '냉동한파' '맹추위' 등으로 표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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