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우재 4일 이혼소송 항소, "항소장 직접 접수하고 입장 밝힐 예정"

사진. 연합뉴스 출처

임우재 4일 이혼소송 항소

임우재 이부진

임우재 4일 이혼소송 항소

임우재 4일 이혼소송 항소, "항소장 직접 접수하고 입장 밝힐 예정"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의 이혼소송 1심에서 패소한 것에 불복해 4일 항소장을 제출할 것으로 전해졌다.

임 고문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동안의 조대진 변호사는 "임우재 고문이 4일 오후 2시 성남지원에서 항소장을 직접 접수하고 항소에 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고문 측은 지난달 14일 1심 선고 직후 "(임 고문은) 가정을 지키고 싶은 마음 뿐이었는데 친권과 양육권을 이 사장이 다 가져간 것은 일반적인 판결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항소 방침을 밝혔다.

임 고문과 이 사장의 이혼 소송은 2014년 10월 이 사장이 법원에 이혼조정과 친권자 지정을 신청하면서 알려졌다.

양측이 조정을 진행해오다가 지난해 2월 합의에 실패하면서 본격적인 소송 공방으로 접어들었고, 1심 재판부는 원고 승소 판결로 이 사장의 손을 들어줬다.

당시 재판부는 '원고(이부진)와 피고는 이혼한다', '친권과 양육권은 원고로 지정한다', '자녀에 대한 (피고측의) 면접교섭권은 월 1회로 한다'고 판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