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목소리' 거미, HOT 위아더퓨처 무대…랩까지 평정 '클래스는 영원하다'

사진. SBS 신의 목소리 캡처

'신의 목소리' 거미, HOT 위아더퓨처 무대…랩까지 평정 '클래스는 영원하다'

'신의 목소리'에 출연한 거미가 아마추어의 선택으로 2시간만에 HOT의 '위 아 더 퓨처' 무대를 꾸몄다.

10일 오후 방송한 SBS 설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 '보컬전쟁 신의 목소리'에서 일반인 프로 지망자 신현민 씨의 지명을 받았다.

이날 신현민 씨는 거미를 지명한 뒤 HOT의 히트곡 '위 아 더 퓨처'를 주문했다. '신의 목소리'에서 아마추어의 선택을 받은 프로는 단 2시간 만에 미션곡으로 무대를 만들어야 한다.

랩을 할 줄 모른다며 난감해하던 거미는 2시간 만에 래퍼로 변신해 돌아왔다. 무대가 시작하자마자 엄청나게 빠른 랩을 쏟아낸 거미는 자신만의 새로운 '위 아 더 퓨처' 무대를 선보여 도전자는 물론 좌중을 압도했다.

신현민 씨를 꺾은 거미는 "원래 HOT도 좋아해서 노래를 듣곤 했다"며 "랩을 했더니 너무 숨이 찬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신의 목소리'에서 거미는 신현민 씨를 128대 72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