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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전표에 입력 누락, 편의점서 석달간 750만원 빼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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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근무한 편의점에서 3개월간 돈을 훔친 아르바이트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17일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하면서 제품을 판매한 돈을 빼돌린 A(24)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 25일까지 수성구 상동 한 편의점에서 담배 등을 팔고 판매 바코드 대신 상품조회 바코드를 찍어 매출전표에 입력하지 않는 수법으로 약 150회에 걸쳐 750만원 상당의 현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부모와 함께 사는 A씨는 난치병 루프스(면역계의 이상으로 온몸에 염증이 생기는 만성 자가면역질환)를 앓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을 목적으로 편의점에 위장취업하는 것과 달리 A씨는 오래 근무한 직장에서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수법으로 소액을 가로채다 들키지 않자 상습적으로 돈을 훔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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