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브레이크 밟는다는게 가속페달 '꾹'… '장롱면허'가 부른 참극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70대 숨지고, 5살·유모차 있던 1살 남매 크게 다쳐

20일 대구 북구 침산네거리 부근에서 스포티지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구경찰청 제공
20일 대구 북구 침산네거리 부근에서 스포티지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구경찰청 제공

10년 만에 운전대를 잡은 40대 남성의 운전 미숙으로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10시 40분쯤 대구 북구 침산네거리 부근에서 A(42) 씨가 몰던 스포티지 차량이 인도로 돌진했다. 차는 인도 턱을 넘어 가로등을 들이받은 뒤 그곳을 지나던 B(5) 군·C(1) 양 남매와 D(79) 씨를 잇달아 쳤고 아파트 담벼락에 충돌한 뒤 멈췄다.

이 사고로 D씨는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을 거뒀고 B군과 C양은 각각 엉덩이 골반과 머리를 심하게 다쳐 동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C양은 사고 당시 유모차를 타고 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D씨의 부인과 C군 남매의 어머니는 당시 사고 현장에 있었지만,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네거리에서 우회전을 위해 운전대를 꺾었다가 다시 왼쪽으로 풀지 않은 채 가속페달을 밟았다고 진술했다. 당시 A씨가 브레이크를 밟아야 하는데 잘못해 가속페달을 밟은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A씨는 10년 전쯤 운전면허를 땄으나 실제 운전 경험은 적은 '장롱면허'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지난해 12월 말 차량을 구입해 운전 경력은 2개월 정도라고 진술했으며 사고 차량 뒷유리에는 초보운전 딱지가 붙어 있었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더불어민주당은 전남 광양 지방선거 유세 중 지지자가 후보들에게 군사훈련과 같은 행동을 강요해 사과하며, 민형배 후보가 이를 오버로 치부했다....
삼성전자 노사의 2026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찬반투표 중에 있으며, 투표율이 82%를 넘기고 있는 가운데, 비반도체 부문 직원들의 반발로...
박근혜 전 대통령이 25일 충북 옥천의 모친 생가를 방문하며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와 전상인 옥천군수 후보에 대한 믿음을 언급했다. 대전의 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