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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생산기업 30곳 이상 유치"…구미5산단 분양, 6월로 앞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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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社 공장 기공식에 맞춰 산업용지 분양가 최대한 인하…탄소섬유 핵심 생산거점 육성

구미 산동
구미 산동'해평면 일대에 조성 중인 구미5국가산업단지가 입주 기업을 맞기 위한 분양 준비가 시작됐다. 구미 산동면 일대 구미5산단 조성 공사 현장. 구미시 제공

구미 산동'해평면 일대에 조성 중인 구미5국가산업단지 분양 준비가 시작됐다. 공장 부지난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구미5산단 내 26만9천660㎡(8만 평) 부지에 탄소섬유 공장을 신축할 도레이첨단소재㈜가 오는 5월 기공식을 앞당기기로 해 침체된 구미산단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탄소산업 융복합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경북도'구미시가 이곳에 국내외 탄소 관련 투자'생산기업 30곳 이상을 유치하기로 해 구미5산단은 탄소섬유 핵심 생산거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구미시는 구미5산단 분양 TF팀을 구성해 지난 15일 첫 회의를 갖고, 분양가를 최대한 낮추는 한편 분양 시기를 오는 6월쯤으로 앞당기기로 했다.

구미시에 따르면 시행자인 한국수자원공사가 산정한 구미5산단 산업용지 분양 예정가는 3.3㎡당 86만4천원으로, 2010년 완공된 구미4산단 산업용지 분양가 45만여원에 비해 2배 정도 비싸다.

또 최근 분양한 김천 2일반산업단지 3.3㎡당 36만원에 비해서도 훨씬 비싼 가격이다.

따라서 시는 높은 분양가로 인한 분양 차질이 우려됨에 따라 5산단의 분양가를 최대한 낮추기로 했다.

또 도레이첨단소재의 탄소섬유 공장 기공식에 맞춰 분양 시기를 오는 6월쯤으로 최대한 앞당기기로 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구미4산단에 연간 4천700t 생산 능력의 탄소섬유 공장을 완공해 국내 최초로 탄소섬유 대량 생산시대를 열었으며, 구미5산단에 지속적인 추가 투자로 구미를 아시아의 탄소섬유 핵심 생산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구미시는 탄소소재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도레이첨단소재가 입주할 구미5산단에 국책사업으로 융복합 탄소성형 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순항하고 있다. 2020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5천억원(국비 2천175억원, 지방비 255억원, 민자 2천570억원)이 투입되며, 탄소 관련 기업 30곳 이상을 유치하는 매머드급 프로젝트다.

김홍태 구미시 투자통상과장은 "분양가 인하와 적극적인 투자설명회 등으로 5산단의 성공적인 분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5산단은 933만9천㎡(283만 평) 규모로, 산동면 일대 375만4천㎡(114만 평)에 대한 1단계 사업이 우선 추진 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70%, 12월 말 완공 예정이다. 또 해평면 일대 578만3천㎡ 2단계 사업은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을 거의 완료하고 진입로'배수로 등 공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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