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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영화] EBS1 '레이' 5일 오후 11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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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 차별 딛고 가수 데뷔 외로움과 두려움으로 마약 영혼의 소리로 재기 성공

EBS1 TV 세계의 명화 '레이'가 5일 오후 11시 45분에 방송된다. 흑인 소년 레이는 시력이 급격히 나빠져 7세 때부터 앞을 볼 수 없었다. 그러나 창 밖 벌새의 날갯짓 소리까지 들을 수 있을 만큼 뛰어난 청각과 음악적 재능을 발판으로 레이는 흑인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딛고 가수가 된다. 그는 가스펠과 블루스를 접목시킨 새로운 노래로 젊은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다.

발매하는 음반마다 히트를 치며 성공하지만, 6세 때 목격한 동생의 죽음이 환영처럼 따라다니고, 앞이 보이지 않는 데서 오는 암흑의 공포, 지독한 외로움은 그를 마약의 세계로 빠져들게 한다.

아내 델라의 간곡한 부탁에도 점점 마약의 늪으로 빠져든 그는 최고의 스타 위치에서 검찰에 검거되는 파문을 일으킨다. 평생을 지키겠노라 약속했던 가정마저도 위태로워진다. 하지만 자신의 영향으로 마약에 빠져든 마지의 죽음을 접하게 된 레이는 지금껏 자신을 지탱하게 했던 음악마저 빼앗길 수 있다는 위기를 느끼고 재활 의지를 불태운다. 그리고 마침내 전 세계인의 가슴에 영혼의 음성을 안긴다. 그가 바로 시각장애인 흑인 가수 레이 찰스다.

영화 '레이'는 2004년 6월 74세로 생을 마감한 전설적인 음악가 레이 찰스의 극적인 삶을 그린 드라마다. 이 영화는 모든 장애와 편견을 극복하고 세상에 우뚝 선 레이 찰스의 위대한 음악뿐만 아니라, 흑인 장애인으로서 그가 겪었던 슬픔과 절망, 환희와 행복을 보여준다.

감독 테일러 핵포드는 1982년 해군사관학교를 배경으로 한 감각적이고 달콤한 로맨스물 '사관과 신사'로 아카데미 2개 부문을 수상, 세계적인 감독으로 부상했다. 2013년 작 '파커'가 최근작이다. 1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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