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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동락 대가대병원 교수, 영아 평평한 뒷머리 측정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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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의 머리 뒷부분이 평평해지는 '자세성 사두증'의 치료 효과를 초음파 영상으로 가늠하는 방법이 개발됐다. 기존에는 치료 효과를 육안으로 확인하거나 길이를 재는 등 주관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권동락 대구가톨릭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최근 '자세성 사두증 환아에서 교정모 치료를 통한 두개골 뼈 호전에 대한 초음파 영상 분석' 논문을 통해 교정모를 이용한 두개골 뼈의 치료 효과를 초음파를 이용해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국제전문학술지 'JUIM' 3월호에 전자 출판됐다.

자세성 사두증은 외부 압력에 의해 머리 뒷부분이 정상보다 편평해지는 병이다. 주로 두개골이 연약한 12개월 미만 영아에게 나타난다. 자세성 사두증을 치료하지 않을 경우 24개월이 돼도 환자 중 45%가 호전되지 않고 뒤통수가 편평하게 남는다. 어린이 사두증 환자는 언어 장애와 학습부진, 집중력 장애 등의 문제를 겪으며 30% 이상이 특수 치료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자세성 사두증은 주로 자세 교정이나 재활치료, 교정모 치료 등으로 치료한다. 권 교수가 개발한 방법은 두개골 뼈 모양의 변화를 초음파를 이용해 객관적으로 평가함으로써 치료 진행 정도를 명확하게 판단하고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권 교수는 "만 1세 이전에 두개골 중 95%가 성장하기 때문에 사두증이 의심될 경우 정확한 진단을 받고 환자의 상태에 맞춰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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