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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건축사회 20여 년 교류 '민간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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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건축사회 日교토 건축사회 초청, 고택 등 대구·창녕 건축 명소들 답사

최혁준 회장
최혁준 회장

대구광역시건축사회(회장 최혁준)는 23일부터 25일까지 '2016년도 대구광역시건축사회 국제교류행사'의 일환으로 일본 교토부건축사회 에토 테루오 회장 등 6명을 초청해 대구와 창녕 등지의 건축 명소를 답사했다.

이 기간 참가자들은 창녕 아석고택과 대구 테크노폴리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고가구전시장, 2015 대구시건축상 대상 남대영기념관 등을 둘러봤다. 아울러 구가도시건축 조정구 대표의 강연으로 진행된 '한옥의 현대화' 세미나와 '대구광역시건축사회 제34회 정기총회'에도 참가했다. 이 같은 국제교류행사는 대구광역시건축사회가 일본 교토부 건축사회와 우호 관계를 증진하고 건축 기술을 교류하고자 20여 년간 개최해 온 것이다.

대구광역시건축사회는 지난 1992년 지역건축사회로는 서울과 부산, 대전에 이어 전국 4번째로 일본의 고도 교토부건축사회와 자매결연 체결을 논의한 뒤 1994년 10월 결연 체결을 확정했다. 이후 지금까지 일본 교토부건축사회와 양국을 교차 방문하는 형태로 교류를 이어 왔다. 양 건축사회는 각종 세미나와 도시견학 프로그램 등의 건축적 접근을 통해 양국의 문화'경제'사회적 이질감을 해소하며 화합의 장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구광역시건축사회 대표단이 '제64회 교토부건축사회 총회'에 방문한 뒤 오카자키 지역 및 동호인 주택을 견학하고 도시재생 세미나에 참석했다. 또 앞선 2014년에는 일본 교토부건축사회 대표단이 '제32회 대구광역시건축사회 정기총회'에 방문하고 통도사, 양동마을, 83타워 및 건축박람회를 견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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