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오는 12∼15일 영양공설운동장과 일월산 일대에서 '맛있는 산나물 이야기'를 주제로 '영양산나물축제'를 연다.
관광객은 일월산에서 직접 산나물을 캐는 체험을 하고 영양공설운동장에서 최고 품질의 산나물을 살 수 있다.
산나물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영양 고유의 문화·예술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영양군은 경북에서 제일 높은 일월산 높이(1천219m)를 상징하는 1천219인분의 산나물 비빔밥을 관광객이 함께 만들고 맛보는 행사도 마련한다.
음악다방 등 세대를 뛰어넘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코너를 준비한다.
영양군 관계자는 "한의사에게서 사상체질을 감별 받고 체질에 맞는 산나물종류 등을 들은 뒤 일월산에서 전문가 안내에 따라 산나물을 캐면 도시 생활에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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