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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전국적으로 정체…"하행선은 정오, 상행선은 오후 6시가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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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공휴일로 지정된 6일 전국 모든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연합뉴스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6일 전국 모든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연합뉴스

임시공휴일인 오늘(6일)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면제되는 곳은 경부와 호남, 중부, 중앙, 영동, 서해안, 서울 외곽 남부 등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그리고 인천공항 고속도로와 서울 외곽 북부, 서수원~평택 등 11개 민자 고속도로다.

5일 고속도로에 들어섰더라도 0시를 넘긴 시각에 빠져나가거나, 오늘 자정 전 고속도로에 진입한 뒤 자정을 넘긴 내일 빠져나가는 차량까지 모두 통행료가 면제된다.

일반 차량은 진입하는 요금소에서 통행권을 뽑아 나가는 요금소에서 제출하고, 진입할 때 요금을 받는 요금소 역시 평소 요금을 낼 때처럼 잠시 정차해 면제받으면 된다.

하이패스 차량의 경우 후불카드를 이용하면 요금이 청구되지 않고, 선불카드 차량은 나중에 충전 또는 환불되는 방식이다.

오늘 하루 고속도로는 전국적으로 심한 정체를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교통상황에 따르면 6일 아침 일찍부터 전국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시작됐다.

정부가 임시공휴일 하루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면서 고속도로 이용 차량 수는 506만대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전 9시를 기준으로는 서해안 고속도로 목포 방향 안산일대가 가장 심한 정체를 보였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고속도로 교통상황 역시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서울 요금소부터 꽉 막힌 차량 행렬은 경기 수원-신갈과 천안 일대까지 이어졌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고속도로 하행선은 정오쯤, 상행선은 오후 6시~7시쯤에 가장 정체가 심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도시간 소요시간은 오전 8시를 기준으로 ▲서울~강릉 4시간 ▲서울~대전 2시간 ▲서울~대구 4시간17분 ▲서울~광주 3시간40분 ▲서울~부산 5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수도권, 주요 관광명소와 연결되는 고속도로 구간에는 경찰이 배치돼 차량 정체에 대응한다.

또한 연휴 기간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차로제가 11구간에 걸쳐 시행되고 임시 감속차로도 10개 구간에서 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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