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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옥시 제품 판매중단 선언…옥시 불매운동 편의점 업계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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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가 옥시 제품 판매중단을 선언하기 전인 지난 7일, 환경운동연합이 서울 종로구 관훈동 GS25 종로인사점 앞에서 열린 옥시제품 판매중단을 촉구하며 집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
GS25가 옥시 제품 판매중단을 선언하기 전인 지난 7일, 환경운동연합이 서울 종로구 관훈동 GS25 종로인사점 앞에서 열린 옥시제품 판매중단을 촉구하며 집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

GS25가 옥시 제품 판매중단을 선언했다.

가습기 살균제 생산업체인 '옥시'에 대해 불매 운동이 번지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 GS25도 옥시 제품을 취급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다.

GS25는 9일 "옥시 제품에 대해 신규 발주를 중단하고, 점포에 남아 있는 옥시 상품도 철수시키기로 결정했다"면서 "고객이 인지하지 못하고 옥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런 조치는 편의점 업계 전반으로 확산 중이다. 현재 GS25와 세븐일레븐, CU 등 편의점 3사가 옥시 전 제품 판매 중단에 나섰으며, 미니스톱의 경우 판매 중단 여부를 내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븐일레븐은 "오늘 내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주를 중단할 계획"이라며 "대체제를 구하는 작업과 발주 중단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CU는 이미 지난달 29일부터 옥시 발주를 중단한 상태, CU측은 "매장에 있는 제품들도 철수시키고 있다"고 했다.

옥시 불매운동에 나선 시민사회단체는 편의점업계에 대해 판매 중단 동참을 촉구해왔다.

'가습기살균자 피해자와 가족모임'과 환경운동연합은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GS종로인사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민적인 옥시 불매운동에도 오직 편의점들만 아무런 입장 표명 없이 옥시 물품에 대한 판매를 지속하고 있다"며 판매중단을 요구했다.

앞서 지난주에는 대형 할인점과 온라인 쇼핑몰 등이 잇따라 옥시 제품 판매 중단이나 취급 축소를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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