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9일 노동당 대회에서 당 위원장 자리에 올랐다고 NHK가 보도했다.
NHK에 의하면 김영남 최고인민위원회 상임 위원장이 이날 외신의 당 대회 취재를 허용한 장소에서 이를 발표했다.
또 당 정치국 상무위원에는 박봉주 총리와 최룡해 당 비서가 새롭게 진입했다. 이로써 김정은 제1위원장과 김영남 상임 위원장, 황병서 군총정치국장을 합혀 상무위원은 모두 5명으로 구성됐다고 NHK는 전했다.
NHK는 "김 제1위원장이 당 위원장에 오른 것은 자신의 조부인 김일성 주석을 뒤따르는 형태로, 당을 중시하는 자세를 명확히 보이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북한은 지난 6일부터 36년만에 7차 노동당대회를 열고 '김정은 시대'의 공식 시작을 알리며, 북한이 핵 보유국 임을 대내외에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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