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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입단 한 시즌 만에 퇴출설…'이적 대상자로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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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값 받고 다른 팀 보낼 수 있을지 관건'…현지 언론 보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입단 한 시즌 만에 퇴출설에 시달리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20일(한국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이적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포체티노 감독은 1-5로 패했던 15일 뉴캐슬 전에서 최악의 플레이를 한 손흥민에게 큰 실망을 했으며, 경기 후 손흥민과 라이언 메이슨 등 이적 대상자를 추렸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의 대니얼 레비 회장도 뉴캐슬 전을 본 뒤 모욕감을 느꼈으며, 포체티노 감독의 뜻대로 선수들을 이적시킬 것을 허락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을 영입하는데 2천200만 파운드(약 400억원)를 쓴 토트넘이 제값을 받고 손흥민을 이적시킬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올 시즌 초반에 활약하다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해리 케인이 활약한 스트라이커 자리는 물론, 공격 2선에서도 델리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에릭 라멜라에게 밀리면서 좀처럼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는 시즌 막판 알리가 징계를 받아 출전 기회를 얻었고, 3일 첼시전과 8일 사우샘프턴전에서 연속 골을 넣으며 저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리그 마지막 경기였던 뉴캐슬 전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하고 전반전을 마친 뒤 교체됐다.

토트넘은 리그 강등이 확정된 뉴캐슬에 1-5의 치욕스러운 대패를 기록했다.

현지 언론 HITC는 손흥민을 지목해 "최악의 플레이였다"라며 "단 한 차례도 슈팅과 태클을 하지 못했으며, 공수에서 도움이 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13일 구단과 2021년까지 연장계약에 합의하면서 팀을 스쿼드를 구성할 전권을 얻었는데, 손흥민을 이적 대상 명단에 올려놓은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8경기에 나와 4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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