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압량면의 인구가 2만 명을 넘어섰다.
압량면은 최근 편리한 주거환경 및 대단위 아파트 입주에 힘입어 지난 18일 기준 주민등록상 인구(외국인 제외)가 2만 명을 돌파했다. 압량면은 18일 인구 2만 번째를 기록한 박나영(27) 씨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조촐한 행사를 열고 전입을 축하했다.
압량면 인구는 지난해 말 1만7천3명보다 3천 명 가까이 증가했다. 압량면 신대부적지구에는 지난해 10월 코아루 입주를 시작으로 푸르지오, 이편한세상 등 대단위 6개 아파트 및 인근 다가구주택의 입주가 계속됐다. 또 앞으로 금구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시 인구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인구 증가세에 힘입어 압량면이 읍으로 승격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질 수 있게 됐고, 현재의 빠른 인구증가 추이 및 도시화를 감안할 때 압량면이 이른 시일 내에 경산의 중추도시로 발돋움 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과제는 대중교통 확충이다. 신대부적지구의 주민들은 진량'하양 방면으로 운행하는 버스 노선 조정 및 신설과 인근 돈사에서 발생하는 악취 민원 해결 등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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