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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1회전 '가뿐'…프랑스오픈테니스 커리어 그랜드 슬램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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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천201만7천500유로'약 419억원) 1회전을 가볍게 통과했다.

조코비치는 2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단식 1회전에서 루옌쉰(95위'대만)을 3대0으로 완파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한 차례 이상씩 제패하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되는 조코비치는 1세트에서 루옌쉰의 저항에 잠시 고전했으나 2세트 이후부터 손쉽게 경기를 주도했다. 프랑스오픈에서는 준우승만 세 차례 한 조코비치의 2회전 상대는 스티브 다르시스(161위'벨기에)다.

윌리엄스도 1회전에서 마그달레나 리바리코바(77위'슬로바키아)를 2대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윌리엄스는 불과 42분 만에 경기를 끝내 메이저 대회 단식 22번째 우승을 향해 상쾌하게 출발했다.

여자 테니스 사상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은 마거릿 코트(호주)의 24회다. 다만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만 따져서는 슈테피 그라프(독일)의 22회가 최다 우승 기록이다.

올해 호주오픈에서 준우승한 윌리엄스는 2회전에서 텔리아나 페레이라(81위'브라질)와 맞붙는다.

윌리엄스의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11위'미국)도 64강에 합류했다. 비너스는 1회전에서 아넷 콘타베이트(82위'에스토니아)를 2대0으로 물리치고 2회전에서 루이사 치리코(78위'미국)를 상대하게 됐다.

그러나 우승 후보 가운데 한 명이던 빅토리야 아자란카(5위'벨라루스)는 1회전에서 탈락했다. 아자란카는 카린 크나프(118위'이탈리아)를 상대로 3세트 게임 스코어 0대4로 뒤진 상황에서 무릎 통증으로 기권했다.

여자단식에서는 올해 호주오픈 우승자 안젤리크 케르버(3위'독일)에 이어 아자란카까지 2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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