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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백화점 식품관 운영 '킴스클럽' 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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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계 KKR에 지분 70% 매각 유력…쇼핑점·수성점 식품관 등 5곳 포함

이랜드그룹이 대형 슈퍼마켓인 킴스클럽 지분 일부를 미국계 사모펀드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에 매각하기로 했다. 이번 매각 대상에는 킴스클럽이 운영하는 대구경북의 동아백화점 쇼핑점, 동아백화점 수성점, 동아마트 수성점, 동아아울렛 강북점, 동아백화점 구미점의 식품관 5곳도 포함됐다.

킴스클럽은 이랜드리테일에서 운영하는 동아백화점을 비롯한 NC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 2001아울렛 등 37개 점포에 입점해 식료품과 공산품을 판매하는 대형마트이다.

업계에 따르면 KKR에 지분 70%를 넘기고 이랜드가 30%를 보유하는 방식이 유력한 안으로 전해지고 있다. 매각 대금은 4천억원대다. 이르면 다음 주, 늦어도 상반기 중에는 주식매매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랜드그룹은 25일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KKR과 이랜드가 지분을 나누는 방식을 현재 논의 중"이라며 "지분율에 대해서는 아직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했다.

KKR은 기업 M&A를 전문으로 하는 사모펀드로 앞서 올해 3월 킴스클럽 매각 본입찰에 3천500억원을 제시하며 단독 응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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