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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인천교구장 최기산 주교 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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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인천교구장 최기산(보니파시오) 주교가 30일 오전 11시 40분 지병으로 선종(善終)했다. 향년 68세. 최 주교는 1948년 경기도 김포에서 태어나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을 졸업하고 1975년 사제품을 받았다. 인천교구 김포'해안'심곡1동'산곡3동 성당에서 주임신부로 사목했으며, 인천가톨릭대학교 교수를 지냈다.

1999년 인천교구 부교구장으로 임명돼 주교품을 받았으며, 2002년 제2대 인천교구장으로 임명됐다. 이후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위원, 주교회의 성직주교위원회 위원장, 주교회의 서기 등을 지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이날 애도 메시지에서 "최기산 주교님은 사목활동에 열정을 다하고, 소탈한 성품으로 신자들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전하던 '착한 목자'이셨다"며 "최 주교님을 하느님 품으로 떠나보내며 주님께서 최 주교님을 영원한 생명의 나라로 받아주시도록 기도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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