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제철소 'AGC 시스템' 자체 제작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 후판부가 압연기의 두께를 제어하는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냈다.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원가절감과 기술력 향상이 기대된다. 후판부는 압연설비그룹, 포스코ICT와 협업해 사상압연기의 제어시스템인 AGC를 자체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AGC는 고객이 요구하는 제품의 두께를 확보하기 위해 압연 중 실시간 자동적으로 판 두께를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이번에 개발된 제어 시스템은 ▷6㎜작업 원활화로 WP제품 생산 가능 ▷운전자 조작기능 단순화 및 기능개선 ▷운전자 제품품질 이상 감지 및 설비상태 제고 ▷설비의 조속한 안정화 등을 가능케 하면서 품질향상과 더불어 5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승호(55) 후판 정비과 파트장은 "수입제품으로 사용되던 압연 제어시스템을, 순수 국내 기술로 대체해내면서 비용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앞으로 제품의 해외 수출 가능성도 열게됐다"고 말했다.

▶용어설명

사상압연기=최종 제품의 판두께'폭'온도'형상 등을 조정'생산하는 설비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재명 정부의 대통령 임기가 짧다는 의견을 언급했지만, 국민의힘은 이를 '안이한 판단'이라며 비판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 해킹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소비자 58명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의 보상을 결정했으나, SK텔레콤은...
21일 새벽 대구 서구 염색공단 인근에서 규모 1.5의 미소지진이 발생했으며, 이는 지난 11월 23일에 이어 두 번째 지진으로, 올해 대구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