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 사패산 등산로 50대 여성 살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11일 경찰에 자수했다.
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어제 밤 40대 남성이 경찰서에 전화해 사패산 등산객 정모(55·여)씨를 살해했다고 주장해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남성을 상대로 이 같은 주장에 신빙성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지난 8일 오전 7시 10분께 의정부시 사패산 8부 능선 등산로에서 정씨가 숨진 채 발견됐으며 경찰은 정씨가 목 졸려 살해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여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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