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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터진 여자골프 박지영 "첫 우승하고, 승용차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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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년차 박지영(20'CJ오쇼핑)이 이어지는 경사에 활짝 웃었다.

박지영은 16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장 유럽'오스트랄아시아 코스(파72'6천53m)에서 열린 한국여자오픈 첫날 7, 8, 9번홀(이하 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다.

대회 후원사인 기아자동차는 대회 기간에 처음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선수에게 K5 승용차를 부상으로 준다. 경기를 마친 뒤 승용차를 받는다는 사실을 전해 들은 박지영은 "내 차를 갖는 게 소원이었다"고 함박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박지영은 나흘 전인 12일 S-Oil 챔피언스에서 투어 첫 우승을 거뒀다. 우승 인터뷰에서 그는 "첫 우승을 하면 자동차를 사주겠다고 아버지가 약속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박지영은 자동차를 받지 못했다. "아직 어려서 자동차 운전을 맡기지 못하겠다고 약속을 지키지 않을 분위기였다"는 박지영은 "오늘 차를 상으로 받았다니까 몰고 다니라고 허락하셨다"고 싱글벙글 웃었다.

운전면허를 딴 지 2년이 됐다는 박지영은 "집에서 연습장 다닐 때나 몰고 다닐 생각"이라면서 "아무래도 장거리 운전은 아직 엄두가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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