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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투유' 김제동 "힘든시절 3년동안 정신과 상담 받았다" 충격적인 고백…

사진. JTBC 제공
사진. JTBC 제공

방송인 김제동이 정신적 상담 치료를 받은 사실을 고백해 화제이다.

20일 김제동은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힘든 시절 정신과 상담을 3년동안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스스로와 마주 본 적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잠시 머뭇거리다 서른일곱, 한 삼 년간 정신과 상담 치료를 받으며 심리적 고통을 극복한 사연을 공개했다.

김제동은 당시 힘들었던 상황을 떠올리며 "그땐 나를 마주하는 일이 참 슬펐습니다. 이제는 당당하게 마주 볼 수 있습니다. 그때 병원 신세를 진 일이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 결정입니다."라며 예전에 비해 편안하고 여유가 생긴 표정으로 말했다.

사실 김제동은 지난 2014년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도 인생에서 가장 잘 한 일로 정신과 상담을 꼽은 바 있다.

힐링캠프 출연당시 김제동은 "정신과 상담이 인생에서 가장 잘 한 선택이다. 상담 받으러 병원으로 걸어갔던 그때, 스스로 용기 있게 느껴졌다"고 담담한 어조로 말했다.

한편 종합편성채널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 MC를 맡고 있는 김제동은 최근 가수 김검모, 방송인 허지웅과 함께 SBS 새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다시쓰는 육아일기 - 미운우리새끼'(가제)에 동반 출연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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