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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서 헤엄칠까, 상주서 풍덩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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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물놀이 안전명소 15곳 발표…메기잡기 등 체험행사

여름 휴가철이 다가온 가운데 '안전 휴가지'가 각광받고 있다. 아름다운 휴가지뿐만 아니라 안전도 큰 고려대상이 된 것이다.

국민안전처는 2014년부터 2년 연속 전국 물놀이 관리지역을 대상으로 각 시'도 추천을 받은 뒤 현장평가와 서류평가 등을 해 '청송 현비암 강수욕장'과 '상주 북천 물놀이장' 등 전국 15곳의 물놀이 안전명소를 선정했다.

경상북도 내에서 물놀이 안전명소로 지정된 현비암 강수욕장의 경우, 23일 개장을 앞두고 안전 피서지를 내세우며 대대적인 홍보행사에 들어갔다.

현비암 강수욕장을 운영하는 청송청년회의소는 이달 30일과 다음 달 6일, 13일 3차례에 걸쳐 황금메기잡이 체험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참가비 없이 모든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되며 잡은 메기는 현장에서 숯불을 활용, 소금구이와 매운탕 등으로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미션게임과 대동난장 물총샤워, 밑 빠진 독 물 채우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매일 펼쳐지며 지역에서 나는 옥수수와 감자 등도 무료로 맛볼 수 있다.

현비암 강수욕장은 수질이 깨끗하기로 유명한데 청송군은 안전한 수위조절과 깨끗한 수질관리를 위해 고무보(RUBBER DAM)를 활용해 수량을 확보하고 있다. 고무보는 물을 일정부분 저장했다가 강수욕장의 물이 탁해지면 저장했던 물을 흘려보내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는 데 쓰이고 있다.

청송군 등은 매년 증가하는 관광객 수에 맞춰 물놀이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샤워실'화장실 등 편의시설과 각종 물놀이 기구 등을 설치해 '힐링' 강수욕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안전하게 놀고 즐길 수 있는 곳이 최고의 피서지"라며 "청송 현비암 강수욕장을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물놀이장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상주 북천 물놀이장도 안전명소로 선정된 뒤 이용객이 늘어나는 중이다.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장으로 소문이 나고 있으며 수상 자전거 체험 등은 큰 유명세를 탔다.

한편 대구경북과 인접한 경남 양산시'산청군'합천군과 충북 괴산군도 물놀이 안전명소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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