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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더스테이지' 효연, 파격적 퍼포먼스에도 1위는 놓쳐…"여기는 브로드웨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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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net 힛더스테이지 캡처
사진. Mnet 힛더스테이지 캡처

'힛더스테이지'에 출연한 효연이 그동안 보였던 모습과 다른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무대를 꾸몄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Mnet '힛 더 스테이지'에서는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효연이 댄스스포츠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효연의 숨은 조력자 박지은은 효연에게 "소녀시대를 버려야 한다"며 조언했고, 효연은 뮤지컬 '시카고'의 이미지를 떠올리며 '데빌' 콘셉트로 무대를 만들었다.

효연은 무대 위에서 강렬하고 섹시한 이미지를 그려냈고, 무대가 끝나자 그의 무대를 본 사람들은 감탄과 환호를 던졌다.

전현무가 댄스스포츠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묻자 효연은 "쇼적인 무대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댄스스포츠의 화려한 모습이 잘 어울릴 거라 생각해 준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배윤정은 "효연의 춤이 하루아침에 되는 게 아니라면서 박수를 쳐주고 싶다"고 했고, 문희준 역시 "다른 출연자들과는 다른 느낌이었다"며 "마치 마돈나와 같았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나래는 "여기는 브로드웨이였습니다"라며 센스있는 칭찬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많은 이들의 칭찬에도 효연은 아쉽게 152점을 받아 1위를 차지하지 못했다. 효연은 "자신 있는 장르는 따로 있다"며 "높은 점수를 얻어 만족한다"라고 말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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