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서문시장 야시장을 찾은 방문객 10명 중 3.5명이 외지에서 온 관광객으로 조사됐다. 야시장이 휴가철 관광명소로 인기를 끌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한다는 분석이다.
대구시는 해담리서치사에 의뢰해 이달 2~5일 서문시장 야시장에서 방문객 2천2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조사한 결과, 대구시민이 1천300명(64.9%), 역외 방문객이 702명(35.1%)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역외 방문객은 경북(28.9%), 경남(9.5%), 경기(8.8%), 서울(8.7%), 울산(7.3%), 부산(5.1%), 광주(3.1%) 등 전국 각지에서 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 응답자는 남성 804명(40%), 여성 1천198명(60%)이며, 30대 이하가 1천285명으로 64.2%를 차지했다.
방문객들은 야시장에 바라는 사항에 대해 ▷가격 인하(28.7%) ▷휴식공간(16.1%) ▷다양한 볼거리(11.4%) ▷주차시설 확충(9.1%) 등이라고 답했다. 야시장 재방문 여부에 대해서는 대구시민은 89%, 외지인들은 84%가 다시 오겠다고 답했다.
한편, 대구시는 여름철 휴가 기간인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130만여 명이 서문시장 야시장을 다녀간 것으로 추산했다. 이 중 역외 관광객은 45만여 명이며, 이들이 야시장을 다녀가며 쓴 추정액은 총 321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역외 관광객 수용을 위해 연계 관광코스 마련, 휴식공간 확충, 게스트하우스 등 체류형 관광시설 조성이 시급하다. 이를 최우선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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