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이나 보험사 등 금융기관에서 운용하고 있는 914개 퇴직연금상품 정보를 한곳에서 비교할 수 있게 됐다. 고용노동부는 최근 "근로복지공단이 은행, 자산운용사, 생명보험사, 손해보험사에서 운용하는 퇴직연금상품 정보를 지난 1일부터 통합 공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퇴직연금은 수익률이나 위험지표 등의 정보를 금융회사나 업권별로 공시해 소비자가 회사별, 상품별로 비교하기 어려웠다.
이제는 고용노동부 퇴직연금제도 홈페이지(www.moel.go.kr/pension)와 근로복지공단 근로복지연구원 홈페이지(www.kcomwel.or.kr/Rese archinstitute)에서 한번에 비교할 수 있다.
원리금 보장상품(159개)과 원리금 비보장상품(755개)으로 나누어 총 914개 상품 정보를 공시한다. 자산운용사가 운용하는 퇴직연금 집합투자증권 640개,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의 실적배당형 보험 115개 상품도 포함됐다.
원리금 보장상품은 매월 각 상품의 만기별 약정이율 정보를 공시한다. 원리금 비보장상품은 상품별 운용기관, 상품보수, 상품보수가 차감된 중장기 연평균 수익률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분기별로 정보를 갱신할 계획이다.
공시 정보를 분석한 결과 원리금 비보장상품의 순자산 총액은 지난 6월 현재 9조3천772억원이었다. 국내 채권혼합형 상품이 전체 순자산 총액의 67.0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국내 채권형 12.88%, 해외 채권혼합형 7.60%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평균 수익률은 채권형이 4.18%로 가장 높았고 채권혼합형 3.36%, 주식혼합형 2.87%, 주식형 1.26% 순이었다. 3년간 누적 수익률 역시 채권형이 13.07%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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