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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끝으로 넘은 400m '金 문턱'…밀러 女 400m 49초44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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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선 바로 앞 넘어지며 골인, 동시 골인 美 필릭스 0.07초 차

바하마의 사우네 밀러(22)가 15일(현지시간)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400m 결승에서 넘어지며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밀러는 이 경기에서 49초44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고 이 종목 최강자인 미국의 앨리슨 필릭스(31)는 49초51로 0.07초 뒤져 은메달을 땄다. (AP 연합뉴스)
바하마의 사우네 밀러(22)가 15일(현지시간)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400m 결승에서 넘어지며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밀러는 이 경기에서 49초44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고 이 종목 최강자인 미국의 앨리슨 필릭스(31)는 49초51로 0.07초 뒤져 은메달을 땄다. (AP 연합뉴스)

결승선 바로 앞에서 넘어지며 '골인'한 사우네 밀러(22'바하마)가 초조한 표정으로 결과를 기다렸다. 기록표 가장 위에 밀러의 이름이 있었다. 그제야 밀러는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밀러는 16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여자 400m 결선에서 49초44를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리우 올림픽 바하마의 첫 메달은 이렇게 나왔다.

밀러는 초반부터 선두로 질주했다. 그러나 300m 지점부터 이 종목 최강자 앨리슨 필릭스(31'미국)가 맹렬하게 추격했다. 눈에 띄게 지친 밀러는 결승선 바로 앞에서 균형을 잃었고, 넘어지면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필릭스도 거의 동시에 결승점에 도달했다. 영상 판독 결과, 밀러의 몸이 조금 먼저 결승선을 넘어섰다. 필릭스는 49초51로 0.07초 뒤져 은메달을 땄다.

대회 전까지 개인 최고 기록이 49초55였던 밀러는 가장 큰 무대 올림픽에서 개인 기록을 경신하며 금메달까지 얻었다.

밀러는 지난해 베이징 세계선수권대회 400m 결선에서 49초76으로, 49초26을 기록한 필릭스에 밀려 2위에 올랐다.

1년 사이 밀러는 더 성장했고, 필릭스에 설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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