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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부천에 짜릿한 역전승…후반 44분 이후 '골∼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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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의 알렉스가 29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 부천과의 원정 경기에서 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 대구FC 제공
대구FC의 알렉스가 29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 부천과의 원정 경기에서 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 대구FC 제공

대구FC가 추락 일보 직전에서 천금 같은 대역전극을 일궈냈다. 이날 승리는 앞으로 대구에 '승점 3' 이상의 힘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는 29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 31라운드 부천FC와의 원정 경기에서 3대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대구는 2연패에서 벗어나며 승점 45(12승 9무 7패)를 기록, 5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다. 대구는 2위 부천(승점 46)에 1점 차이로 따라붙었으며 선두 안산(승점 54)과의 간격을 9점 차이로 좁혔다.

이영진 감독이 중도 사퇴한 가운데 대구는 이날 3연패 일보 직전까지 몰렸다. 대구는 전반에만 20분과 추가시간에 부천 루키안에게 2골을 허용, 0대2로 끌려갔다.

후반 파상적인 공격을 폈지만 리그 최소 실점 1위를 달리는 부천의 수비벽은 견고했고, 허물어지지 않을 듯 보였다. 하지만 대구의 세징야가 후반 27분 시즌 6호 골을 터뜨리며 추격의 실마리를 풀었다.

이어 대구는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4분과 추가시간이 주어진 후반 46분 알렉스의 연속 골로 믿기지 않는 역전극을 완성했다. 후반기 대구 유니폼을 입은 알렉스는 시즌 2'3골을 연거푸 맛봤다.

대구는 부천과의 통산 전적에서 6승 3무 2패로 우세를 이어갔고, 올 시즌에도 1승 2무로 앞서고 있다. 대구의 손현준 감독대행은 지휘봉을 잡은 후 2승 2패를 기록, 균형을 맞췄다.

이날 대구의 원정 응원단은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는 현수막을 내걸고 열렬히 응원, 극적인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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