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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길 독버섯 주의…10년간 213명 중독·1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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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맞아 성묘길과 가을 산행을 나서는 사람이 많아지면 식용버섯과 독버섯을 구별하지 못하는 안전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따르면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최근 10년간 독버섯 중독사고로 213명의 환자가 발생해 그중 15명이 사망했다.

일반적으로 독버섯은 화려하게 생겨 식용버섯과 쉽게 구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독우산광대버섯은 식용인 주름버섯과 유사한 흰색의 평범한 모양이지만 아마톡신이라는 맹독을 가지고 있어 근육 경련과 신부전을 유발한다.

야외에서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 사진으로 식용버섯과 독버섯을 구분하는 것도 매우 신중해야 한다.

또 독버섯은 세로로 찢어지지 않고 나무에서 자라는 버섯은 식용이라고 알려졌지만 그렇지 않은 버섯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독버섯으로 요리한 음식에 은수저를 넣으면 색이 변한다거나 독버섯을 가열하거나 기름에 넣고 볶으면 독성이 없어진다고 믿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러한 상식도 모든 독버섯에 해당하지 않는 잘못된 정보다.

야생버섯을 섭취해 이상 증상이 생겼다면 119 등 의료기관에 신고해 응급치료를 받아야 한다.

만약 환자가 의식이 있고 경련이 없다면 물을 마시게 해 토하게 하는 것이 좋다.

식약처는 "독버섯을 섭취하면 구토, 설사,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발생 즉시 응급의료기관으로 가야한다"며 "이때 먹고 남은 버섯을 병원으로 가져가 의사에게 전달하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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