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욱(64) 영남대 약학부 교수가 '제47회 한독학술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독학술대상은 약학 분야 연구의욕 고취를 위해 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과 대한약학회(회장 손의동)가 공동 제정한 상으로 탁월한 연구 성과를 통해 약학 발전에 이바지한 연구자에게 매년 수여하고 있다.
장 교수는 대사성 질환뿐 아니라 알레르기-염증 질환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신약 개발의 가능성을 독창적으로 제시한 공로로 수상자로 뽑혔다.
장 교수는 알레르기 반응에 관여하는 가장 주된 세포인 비만세포(mast cells)가 항원-항체 자극에 의해 활성화되는 반응을 에너지 감지 단백질인 'AMPK'(AMP-activated protein kinase)가 음으로 조절할 수 있음을 처음으로 규명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2013년 알레르기 분야 세계 최상위 저널인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학회지'(JACI)에 게재됐으며, 새로운 알레르기 치료제 타깃을 발굴한 성과가 인정돼 2014년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 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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