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폭발로 전량 회수결정이 내려진 갤럭시노트7의 회수율이 아직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윤종오 의원(무소속)이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일 현재 국내 이동통신사의 갤럭시노트7 평균 회수율은 36.97%로 집계됐다.
이통 3사 가운덴 LGU+(42%), KT(36.4%), SK텔레콤(32.5%) 순으로 회수율이 높았다. 알뜰폰(MVNO)은 24.9%로 저조한 회수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한국국가기술표준원에 갤럭시노트7의 교환'환불을 올해 말까지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지만 예정대로 교환'환불이 마무리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윤 의원은 "정부와 삼성전자, 이통 3사, 알뜰폰 사업자 모두 갤럭시노트7 회수를 신속하게 마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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