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의 굳기에 따라 선호도에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문석준 연세대 치과대학 구강생물학교실 교수팀은 초파리 실험을 통해 음식 굳기와 맛을 느끼는 감각의 상호관계를 실험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진에 따르면 굳기는 같고 당 성분이 차이가 나는 음식을 초파리에 제공해보니 실험 초반에는 당 성분이 높은 음식에 초파리가 몰렸으나, 나중에는 조금 덜 달더라도 부드러운 반대편으로 옮겨가는 현상을 보였다.
즉, 같은 당 성분을 갖고 있더라도 말랑한 '젤리'가 딱딱한 '사탕'보다 더 달게 느껴질 수 있다는 게 연구진의 분석이다.
다만 당 성분이 10배 이상 차이가 날 경우에는 굳기에 상관없이 단맛을 많이 내는 음식에 초파리가 몰렸다.
문석준 교수는 "같은 단맛을 지닌 음식이라도 딱딱한 상태라면 단맛을 느끼게 하는 신경세포의 신호전달 기능이 떨어져 선호도가 낮아질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네이처 자매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 최근호에 게재됐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TK는 "왜 광주냐" 했는데, 반도체 품은 전남광주, 실은 토허제에 한숨?
李대통령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다"…연임설 재차 일축
우크라, "北포로 이송 비공개 합의? 한 적 없어"…李대통령 주장 '정면반박'
"모르면 닥쳐라"vs"닥치고 설명"…與내부서도 DMZ사고 대응 '이견'
형사사법체계 혼란 낳은 李, 국방·안보도 흔들어…국민은 '불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