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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갑상선암 발생률, 수성구가 전국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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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 중앙암등록본부는 1999년부터 2013년까지 5년 단위로 15년간의 수치를 분석한 '시군구별 암 발생 통계 및 발생지도' 보고서를 22일 처음 발표했다.

지역별 암발생률(거주민 10만 명당 암 진단자)에서 전국 3위 안에 든 것은 대구경북지역에서는 갑상선암 여자 환자의 대구 수성구, 위암 여자 환자의 울진군, 폐암 남자 환자의 군위군, 간암 남자'여자 환자의 울릉군, 담낭 및 기타 담도암 남자 환자의 울릉군 등 6개 분야였다.

대구 수성구는 갑상선암 여자 환자(169.7명) 숫자에서 전남 광양시(185.1명)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았다. 또 위암 여자 환자 분야에서 울진군은 44.4명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전남 장흥군으로 40.3명이었다. 폐암 남자 환자 분야에서도 군위군은 73.7명으로 2위인 전남 영암군의 66.3명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울릉군은 간암 남자(83.4명), 여자(21.1명) 공히 1위를 차지해 주목을 끌었다. 울릉군은 남자 담낭 및 기타 담도암 분야에서도 14.3명으로 15.4명의 경남 함안군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는 암 발생률과 흡연율, 식습관, 음주율, 산업환경 등의 관련성을 추적했지만 뚜렷한 연관성을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시군구별 암 발생 통계가 발표된 것은 1999년 국가암등록통계사업이 시작된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통계 대상이 된 암은 총 24종이다.

정부는 시군구별 암발생 통계를 지역별 암관리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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